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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매립장이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로 탈바꿈

테마식물 군락지·숲속쉼터·원두막 조성

안석영 기자 | 기사입력 2012/10/16 [12:10]

쓰레기매립장이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로 탈바꿈

테마식물 군락지·숲속쉼터·원두막 조성
안석영 기자 | 입력 : 2012/10/16 [12:10]
[전주 뉴스쉐어 = 안석영 기자] 전주시가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11일에서 12일까지 이뤄진 이번 행사는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라는 주제로 허수아비와 양묘장에서 생산한 꽃이 어우러진 자연 놀이터에서 7천여 명의 어린이와 시민이 마음껏 즐겼다.

행사장은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쓰레기가 매립되어 혐오시설로 관리되었던 호동골 쓰레기매립장이다. 전주시는 2009년부터 120여 명의 희망근로사업 근로자를 투입해 매립장 유휴 토지에 테마식물 군락지, 숲 속 쉼터, 이벤트광장, 원두막 등을 조성했다.

올해 두 번째로 이루어진 ‘호동골 호수아비 자연학교’ 행사는 볏단 놀이터와 트렉터 타고 꽃구경 가기, 통나무 징검다리 등 자연을 놀이터로 꾸민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나무·낙엽이야기와 바람개비·허수아비 만들기, 나뭇잎·나비 탁본 뜨기 등의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했다. 이 밖에 마술 공연과 작은 음악회, 꽃과 조형물로 아름답게 꾸민 자연 미술관은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향상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장이 과거 쓰레기매립장이라는 것을 알고, 매립장이 아름답고 감각적인 자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와 큰 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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