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남구청으로부터 사회적기업발굴 및 육성 업무를 위탁수행중인 남구 사회적기업육성센터가 2개월여만에 첫 창업을 시작하며 붐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오픈식에는 박우섭 구청장과 국회의원, 남구의회 의원 및 지역 언론관계자 및 지역 예비사회적기업가 등이 참석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남구 사회적기업육성센터가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요청, “공감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협력이 잘 이뤄 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공감네트워크를 설립한 사회적기업육성센터의 오세태 센터장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은 일회 수혜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아이템 개발과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해결에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한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첫 창업은 이번달 20일 오픈한 (주)공감네트워크로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의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고용,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물류사업 및 사회적기업간 네트워크 및 홍보를 전담하게 될 것이다.
남구 사회적기업의 첫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공감네트워크는 전국의 사회적기업 생산품을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미지 재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주민 참여가 늘어나고 있으며, 사업체를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사회적기업설립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남구 사회적기업의 창업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