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신도서관, 토요 중학생 독서토론 공개수업
‘난 아프지 않아’ 10대들의 아픔과 고민 나눌 터
안석영 기자 | 입력 : 2012/11/08 [11:38]
[전주 뉴스쉐어 = 안석영 기자] 전주시평생교육원 완산도서관 서신 분관에서 토요 중학생 독서토론 공개수업을 진행한다.
중학생들의 독서 활성화와 종합적 사고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11월 10일 오전 10시에 독서지도사 최정란 씨를 강사로 초청해 10대들의 아픔과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독서토론 공개수업의 지정도서는 이병승 등 젊은 작가 6명이 청소년을 위해 쓴 6편의 단편소설을 엮은 소설집, ‘난 아프지 않아’이다. 학교폭력, 왕따 문제, 탈북청소년, 해외입양아, 장래희망에 대한 고민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특별히 이번 수업은 관내 중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지정도서를 미리 읽은 후 수업 당일 오전 10시까지 서신도서관 회의실에 입장하면 된다.
전주시 평생교육원 성하준 원장은 “독서토론반 회원이 아니더라도 책과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며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전주시 청소년들 사이에 건전한 독서토론 문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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