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안미향 수습기자] 부산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23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송정 연날리기 축제’와 24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in 해운대’가 열린다.
송정 연날리기 축제에서는 평소 보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우리 전통 연을 날려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중·일과 동서양 전통연도 구경할 수 있다.
시민 체험장에서는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전통연날리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던지기, 널뛰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다.
오후7시에서 9시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 in 해운대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LED 경관 조명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장처럼 꾸민 이벤트광장에서 화려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락밴드 공연, 힙합 퍼포먼스, 아카펠라 공연, DJ와 함께하는 클럽파티 등 크리스마스이브를 즐길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공연단은 아카펠라 캐럴을 비롯해 비보이 댄스, 프리스타일 댄스 등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깜짝 퀴즈, 커플이벤트 같은 즉석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오후 9시 축제 끝에서는 전문 DJ가 진행하는 클럽 파티에서 아쉬운 이브의 밤을 뜨겁게 불태울 수 있다.
저물어가는 2012년 가족, 연인과 함께 겨울 바다에서 연날리기 체험도 하고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긴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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