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뉴스쉐어 = 안석영 기자] 전북도립미술관에서 부안 휘목미술관 레지던시 사업 작품들을 소개한다.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관에서 6일간 열리는 ‘휘목미술관 레지던시 기획전’은 전라북도 지원 레지던시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입주작가 4인이 작업했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레지던지 작가 4인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7개월여를 동고동락하면서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강현 작가는 개인전 9회, 미술세계 대상과 특선 외 입선 8회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 안동대학교 서양화 강사로 활동했다. 김강현 작가 작품은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이 지나는 시간의 공간 속에 운호(구름과 호수가 있는 마을)라는 곳에서 바라보고 느낀 것이 나타난다. 작품 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본질적 향기를 지키는 숲의 정령을 표현했다. 김충호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3회를 개최했으며 현 미협회원, 광주․전남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충호 작가의 회화는 은유적 시처럼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을 따뜻함과 아름다움으로 담아내기에 유명하다. 작가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꽃잎과 따스한 햇살 그리고 포근한 바람, 나무, 잎사귀 하나하나를 귀하게 여기며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추억을 되새기게 하고자 한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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