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고객이 만족하는 국민건강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권순웅 시민기자. | 입력 : 2013/03/07 [12:05]
[서울 뉴스쉐어 = 권순웅 시민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지사장 김광일)는 기획재정부에서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91.5점을 받아 공단창립 이래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평년에 비해 평가점수가 하락한 것에 비추어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평가결과의 배경에는, 지난 35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동안 공정성과 형평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보험료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이 공론화 되면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1월 노사가 공동으로 ‘국민건강보험 쇄신위원회’를 발족하여 보험자인 공단 스스로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방안을 연구하여 정치권과 언론, 시민사회 단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은 보장성을 유럽 등의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이들 국가들처럼 일부 소비세를 통한 보험재원 마련의 다양화 방안 등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구체적이고 현실 가능한 대안도 제시했다.
그리고 급속한 고령화 속도에 대비하여 지금까지의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진료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건강보험의 지출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재정누수를 방지하는 등 재원의 효과적 사용 및 절감방안과 장기요양 대상자의 협소와 불합리한 인정기준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험자 본연의 기능을 정상화 하고, 이를 통해 대국민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광일 지사장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도약을 발판으로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 실현은 물론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릉 위한 보험료 부과체계개선과 보험료 체납 징수, 부당수급 관리, 건강검진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사업의 활성화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수혜대상자 지원확대 등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국민건강보험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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