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최대 300만원 지원
멧돼지와 고라니로 인한 농작물 피해, 더 이상 없다
이영진 기자 | 입력 : 2013/03/12 [16:10]
[김포 뉴스쉐어 = 이영진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생동물 불법포획 예방을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철선 울타리를 비롯한 야생동물의 침입을 간접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설 설치비로 농가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설치비 지원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대상은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임야와 접한 농경지를 직접 경작하는 농지원부를 소유한 농가를 우선 선정·지원할 예정이며 기존에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농가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사업의 시행으로 농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야생동물 보호를 차질 없이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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