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안미향 수습기자] “내 책들은 조금 특이하며, 약간의 인내를 가지고 들여다봐야 보답을 받을 수 있기에 노력 없는 만족감을 곧바로 주지 않는다.”
우리나라 엄마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전이 4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KNN 월석 아트홀에서 열린다.
앤서니 브라운은 기발한 상상력, 간결하면서도 유머있는 표현과 탄탄한 구성력,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어린이를 사로잡는 작가이며,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2013개정판)에 그의 작품 ‘기분을 말해 봐!’가 수록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원화 220여 점과 그의 작품활동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국내외 유명 삽화가들의 작품 60여점도 만나게 된다.
또한 원화 작업이 완성되기 직전의 아이디어 스케치북도 공개되며, 앤서니 브라운의 1970년대 초기 작품부터 근작까지 그의 모든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
부산전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주요작품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들과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동화 속 꿈과 환상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세계적인 영상작가 이이남 작가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을 독특한 디지털 시각으로 해석해 놓은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앤서니 브라운의 특별 처방이 들어 있는 창의력 향상 워크북을 증정하며, 또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아름다운 미니도서관이 준비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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