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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 교육부와 ‘사상 최초’ 단체교섭 시작
이지현 수습기자  | 입력 : 2013/04/23 [17:34]
[서울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교육부와 국립 유·초·중등학교의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단체교섭 실무절차를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공공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의 관계자 3명과 교육부 학교회계직지원팀의 대표 3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교육청 교섭거부는 부당노동행위’라는 판결에도 교섭을 피하다 교육감이 비정규직 사용자라는(국립학교는 교육부 장관) 행정법원의 판결 후 교섭에 응했고,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배동산 정책국장은 “이번 협의는 사상 처음 정부와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교섭이라는 점과 정부가 학교비정규직의 사용자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여서 더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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