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매니저를 폭행한 뒤 강제로 요트 양도 각서를 받은 혐의로 가수 크라운 제이가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말, 김씨는 자신의 매니저A씨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로 불러낸 뒤 가수출신 신 모씨 등 지인 3명과 함께 폭행하여 뇌진탕을 일으키고, 승용차로 납치까지 하여 요트 양도 각서와 대출금 변제 각서를 강제로 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매니저A씨와 연예 기획사를 세우려 했던 김씨는 공동명의로 2억원을 빌렸고, 이 후 대출금을 갚는 문제로 만나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매니저 A씨는 “맞아가면서 강제로 쓴 양도 각서때문에 대출금까지 갚아야 하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증거가 있는 만큼 법적으로 시비를 가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매니저를 차에 태운 것은 사실이지만, 폭행은 없었고 각서도 매니저 A씨가 직접 쓴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고, 김 씨의 소속사 관계자도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김 씨는 폭행 한 적 없다”,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크라운 제이는 지난해 12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강원본부 = 조민지 기자 eekfrlwhdk@gmail.com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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