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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근로자 페스티벌’ 외국인과 ‘화합의 한마당’

이지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3/05/01 [18:50]

‘국제 근로자 페스티벌’ 외국인과 ‘화합의 한마당’

이지현 수습기자 | 입력 : 2013/05/01 [18:50]

[서울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낯선 환경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장이 마련됐다.

신천지 성북교회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전통문화 축제로 화합하는 자리로 ‘국제 근로자의 날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제기차기, 떡매치기, 과녁투호, 고리던지기, 단체줄넘기 등 전통민속놀이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필리핀에서 온 마이클(28)씨는 “머플러 만드는 회사에 2년 동안 일하면서 한번도 경복궁을 안 가봤는데 쉬는 날이어서 왔다”며 “마침 여기서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도 던지고 즐겁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김근영(41)씨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체험도 하니 뜻깊고 가족들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색다른 경험이다”고 전했다.
 
1부행사에서 열린 외국인 노래경연대회에는 송라이터이자 영화배우였던 샤흰(방글라데시·36)씨가 수상의 기쁨을
 
그는 “오늘 볼 일이 있는데도 대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한국에 온지 6년 째인데 친구소개로 참여해서 상도 타니 기쁘고 외국인을 위한 이런 행사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2부행사는 ▲액션치어공연 ▲조용필의 ‘바운스’ 플래시몹 ▲한반도 현수막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약 천여 명이 파란 테두리의 한반도 지도에 흰 옷을 입은 시민들이 함께 현수막으로 파도타기를 연출하는 등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광장에 모인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반도 현수막 퍼포먼스’는 오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목회자와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신천지 ‘대언의 사자 말씀대성회’를 위한 홍보활동으로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참여마당에서는 ▲카네이션 편지쓰기 ▲자기이름 붓글씨 쓰기 ▲쌀뜨물과 EM(Effective Micro-organism)으로 살리는 지구환경 등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스마일 지구만들기’ 부스에서는 유용한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으로 친환경 세제를 직접 만들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용법을 알려줬다.

‘카네이션 나눔’ 부스에서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외국인, 시민들이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고급 카네이션 종이 액자를 직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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