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
수거된 종이팩 1㎏당 친환경 화장지 1롤 교환
유유례 수습기자 | 입력 : 2013/04/29 [01:46]
[익산 뉴스쉐어 = 유유례 수습기자] 익산시는 자원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10월 말까지 초·중·고등학교에서 우유 급식 후 버려지는 빈 종이팩(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하는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을 한다.
이번 캠페인은 각 학교에서 일정량의 종이팩을 분리해 배출하면 재활용선별시설 운영업체인 (유)행복나누미에서 방문해 거둬가며 수거된 종이팩은 1㎏당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실적이 우수한 학교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지난해 행복나누미는 캠페인을 한 학교 중 3개 학교에 1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은 천연펄프를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재활용하면 고급화장지로 재생될 수 있지만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만 재활용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종이팩 재활용이 활성화되면 경제적 효과는 물론 지구 온난화 예방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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