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외교부, 태권도로 하나된 한국과 브라질

이지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3/05/06 [16:59]

외교부, 태권도로 하나된 한국과 브라질

이지현 수습기자 | 입력 : 2013/05/06 [16:59]
▲ 상파울루 공연의 한장면                                                                                                                   © 외교부
 
[서울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외교부는 지난 3일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 문화행사를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 사무총장, 상파울루 주정부 관계자, 상파울루 소재 외교단을 비롯해 브라질 정계·재계·문화계 인사들, 현지 시민과 교민 등 950여 명이 아우지토리우 후이 바르보자 극장에서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태권도 퍼포먼스 단체 ‘K타이거즈’는 70여분에 걸쳐 국악, 격파, 겨루기 등이 어우러진 전통 태권도 퍼포먼스와 K-POP에 맞춰 고난이도 기술의 현대 퓨젼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중회전 격파 및 고공 발차기, 태권도와 함께한 셔플 댄스, 태권도 코믹극 등 태권도와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공연에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호세 마리아씨는 “내 생애 최고의 공연이었고 매 순간순간이 경이로웠다. 특히 공중회전 격파, 태권도와 결합한 셔플댄스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어 “공연을 본 자녀들이 태권도를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도장을 찾아가 볼 생각이다. 내년에도 이런 공연이 또 개최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며 바램을 전했다.
 
▲ 공연 후 관객들과 무대사진                                                                                                             © 외교부

상파울루 주 태권도협회 김요준 회장은 “이번 K타이거즈의 상파울루 공연이 교민사회에 큰 힘이 되었다”며 또한 “다가오는 9월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여부가 결정되는 현 시점에서, 이번 공연이 브라질 내에 태권도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상식 주 상파울루 총영사는 “한국인의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 정부가 지구 반대편에 자리잡은 우리 동포들을 격려하고 위로했을 뿐만 아니라, 한·브라질 양국 국민이 더욱 친밀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 한인학교에서 태권도시범                                                                                                                 © 외교부

한편 K타이거즈는 본 공연에 앞서 지난 30일 상파울루 한국학교를 방문해 한국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1일에는 미쳐 본공연의 관람권을 구하지 못한 우리 동포들을 위해 교민 거주 지역에서 소규모 특별공연을 개최하는 등 일정을 가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 문화행사는 오는 8일에는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 중앙정부 관계자, 브라질 주재 외교단 및 브라질리아 거주 우리 동포들을 대상으로 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39
  • 도배방지 이미지

  • '유라시아 친선특급'와 함께 할 '원정대' 국민공모
  • 외교부, 리비아 특별여행경보 발령
  • 외교부, 2013년 하반기 여행경보단계 정기 조정
  • 국립외교원, 중견국 외교 공개 심포지엄 개최
  • 외교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여행경보 발령
  • 외교부 성명 "중동평화협상 재개 환영"
  • 외교부, 총영사들과 기업인간 상담회 개최
  • 외교부, 아시아나 보잉777 사고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가동
  • 외교부, 방학 중 청소년·대학생 대상 ‘독도 강좌’ 열어
  •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인 친구, 한국음식은” 동영상 공모전
  • 한·에콰도르 ‘태평양 연안 협력 MOU’ 서명식
  • ‘탈북민 문제’ 인권 차원에서 폭넓게 다뤄져야
  • 외교부, ‘유엔봉사단 초청 설명회’ 열어
  •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MOU 체결 
  •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 제주포럼 개막
  • 마가렛 세카갸,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 첫 공식 방한
  • 외교부 배우자회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바자회’ 열어
  • 재외공관장들, ‘ODA 정책간담회’서 KOICA와 방향 모색
  •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 외교부·우리은행 간 업무제휴
  • 외교부,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 발언에 대한 논평
  • 이동
    메인사진
    배우 임원희, 첫 개인전 ‘시간을 건너 뛰어; 소년의 행복한 환상’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