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성북구는 여름철 각종 질병 및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새마을 방역봉사대’의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구청 관계자, 신해현 새마을운동 성북구지회장 및 새마을방역봉사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방역물품전달, 방역장비 점검 및 시범방역을 실시했다. 행사 후에는 주변하천, 동별취약지역 등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하천변·공원주변 등 방역취약지 소독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이준기 자치행정과장은 “방역봉사대는 동별 실정에 맞게 3개조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주 1∼2회 저녁시간을 이용해 휴대용 연막기로 빈집, 공원, 하천변, 동네뒷골목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할 것”이라며 “오는 10월까지 성북구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2개 기동반을 운영해 하수구, 재개발민원지역, 정화조 등 취약지역 위주의 방역과 동시에 조류독감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방역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