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성폭력 없는 고양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250가구에 구성애 아줌마의 초딩 아우성1ㆍ2편, 10대 아우성 1권 등 총 750권의 성교육 교재를 전달했다. 

‘초딩아우성 1편’은 구성애의 푸른아우성 상담실에 올라온 초등학생들의 질문과 상담내용을 분석해 가장 많이 올라온 내용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다뤘고, ‘초딩 아우성 2편’은 사랑, 이성교제, 음란물, 생식기 관리, 낙태수술 등 올바른 관계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10대 아우성’은 10대들이 가장 부딪히고 고민하는 문제를 통해 올바른 성 지식 전달과 부모님이 자녀를 도울 방법에 대해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혜택을 받고 있는 박◯◯ 아동의 어머니는 “책이 아이들이 읽기 좋게 만화로 되어 있어 좋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우리 애는 벌써 세 번이나 읽었어요”라며 “거기다가 저도 잘 몰랐던 내용들이 있어서 이 책이 아이를 기르는 데 무척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아동 성폭력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어 아동을 성폭력으로부터 차단하고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이 뜻 깊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경기서북부본부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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