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경기도 수출기업협의회’ 송년 총회 및 2011년 해외시장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출실적 전국 1위를 18개월 연속으로 이어가며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 7위의 업적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 도내 수출기업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2011년 해외시장 전략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연채 정무부지사, 김기선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최수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도내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유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한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수출ㆍ교류협력에 큰 기여를 한 4명의 기업인ㆍ유관기관 관계자에게 도지사 훈격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어 열린 해외시장 전략 세미나에서는 박복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이 ‘2011년 세계경제 전망’을 주제로, 오성근 코트라 해외마케팅 본부장이 ‘2011년 통상환경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미나 이후 진행된 경기도수출기업협의회 송년총회에서는 김선경 ㈜경인정밀기계 대표의 협의회장 임기만료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출된 이영식(㈜GGM 대표) 차기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날 제2기 운영에 앞서 회칙변경을 통해 ‘경기수출기업협회’로 이름을 변경하고,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 지속적인 신규회원 확보를 통한 조직구성 강화와 지회모임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 수출기업협의회는 2009년 3월 도내 수출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하여 수출기업 300개사로 시작하여 올해 1월 500여명이 참석한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및 시책설명회 개최, 3월 인도시장 및 환리스크관리, 5월 CIS지역 진출전략 세미나, 6월 중국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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