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은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 여자부 라이트플라이급(48kg 이하) 준결승전에서 신소영(양주백석고)을 13-7 판정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고령자로 출전한 이시영은 169cm의 큰 키와 강한체력으로 띠동갑 신소영(17)을 강하게 밀어 붙였다. 또한 긴 팔을 이용해 정타를 막는 효과적인 비결로 매 라운드마다 3점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 않을 정도로 상당한 복싱 실력을 보여주었다. 승리 확정을 거둔 이시영은 함성을 지르며 만세를 불렀다. 경기 뒤 그녀는 “너무 기쁘면서도 잘 못한 것 같아 창피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시영의 결승전은 17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여자 평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복싱선수 성동현의 친동생 성소미(순천청암고.16)양과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시영은 다이어트를 위해 복싱을 시작했지만 ‘제10회 KBI 전국 생활체육복싱대회’와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남다른 복싱 실력을 드러냈다. 강원본부 = 조민지 기자 eekfrlwhdk@gmail.com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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