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조선해양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중국 상해 마린텍 차이나 박람회’에 신흥정공(주) 등 6개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세계 5대 박람회로서 올해는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32개국 1,265개사가 참가해 6,00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올해 17회째를 맞았으며, 2011년에는 31개국 1,650개사가 참가해 87개국에서 5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한 아시아 최대 조선해양산업 박람회이다.
파견업체는 조선해양산업 유망기업인 신흥정공(주), (주)유시스, 에이스엔지니어링(주), (주)네트, 럭스코(주), (주)대화엔지니어링서비스 등이다.
특히 기술전문 통역요원 양성 산학관 과정에서 선정된 울산대 재학생 11명이 통역요원 자격으로 동행, 파견업체의 제품·기술 홍보, 바이어 상담 등을 담당한다.
기술전문 통역요원 양성 산학관 과정은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대학교, 지역 중소기업의 상호협력으로 제품교육을 통한 기업 맞춤형 통역요원으로 인력을 양성, 박람회에 참가하여 제품홍보, 해외시장개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기술전문 통역요원이 참가해 중소기업의 제품, 기술 홍보 등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의 시너지효과가 크게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참가업체의 현지 시장진출과 수출액 증대를 위해 현지 관련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