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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새해 해돋이 행사 전면 취소

인근 평창군 구제역 발생, 해맞이 관광객 대상 방역활동 강화

임한나 기자 | 기사입력 2010/12/23 [14:58]

강릉시, 새해 해돋이 행사 전면 취소

인근 평창군 구제역 발생, 해맞이 관광객 대상 방역활동 강화
임한나 기자 | 입력 : 2010/12/23 [14:58]
강릉시는 새해 해맞이 관광객의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당초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경포와 정동진을 비롯한 주문진, 안목, 남항진, 모산봉 등 6곳에서 간소하지만 내실있게 해돋이 행사를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12월 21일 평창군 대화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매년 강릉시 주관으로 실시하던 해돋이 공식행사를 전면 취소였다. 이를 대신하여 시에서는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12월 31일부터 2011년 1월 1일까지 경포 20만명, 정동진 10만명, 기타지역 5만명 등 모두 35만명의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11개 통제소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우제류 집단사육단지 등 취약지에 대한 소독 및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1단계로 고속도로, 국도 등 11개 통제초소에서 1차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축산농가 방문자제 홍보팜플렛 5만부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주요 해변에 위치한 농장 주변에 약제를 살포하고 3단계로 취약지 길목 및 농장입구에 생석회를 뿌려 구제역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소독에 협조해줄 것과 축산농가 방문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구제역은 사람에게는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홍보, 강릉 한우령 한우의 소비촉진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특히 인근 평창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모든 행사 취소는 물론 출입차량과 방문객에 대한 소독방역작업이 불가피해 졌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새해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편의시설인 임시화장실, 교통, 제설, 숙박․음식업소 행정지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한해를 보내고 새해의 첫 태양을 맞이하며 새로운 희망과 꿈을 키우려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밝혔다.
 
강원본부  = 임한나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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