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웃거름 주기과 가뭄 예방 등 맥류 안정생산을 위한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2월 상순경 지상 1cm 부위의 잎을 자른 후 잎이 1cm 이상 다시 자랐거나 뿌리가 2mm 정도 자란 상태에서 하루 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 동안 지속될 때다.
관리 방법은 생육재생기 직후 10일 이내에 1차로 웃거름 10a당 4~5kg을 주고 20일 후 2차로 나눠주되 토양과 품종, 생육 특성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면 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웃거름을 줄 경우 뿌리생장 촉진시기부터 생육후기까지 비료효과가 지속돼 이삭 당 알 수가 많아지고 잘 여문다.
또한 가뭄이 예상되는 곳에는 배수구 작업을 겸한 제초 작업을 해 수분 증발을 막고, 서릿발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뿌리가 들뜨지 않게 땅을 밟아 주는 것이 좋다.
비가 많이 오거나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곳은 잎이 습해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물을 빼 해 뿌리 활력을 좋게 하고, 요소 2%액(물20ℓ에 요소 400g)을 10a당 100ℓ씩 2∼3회 뿌려주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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