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부산문화재단은 2014년 첫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시행에 발맞춰 부산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융성시대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첫 출발로 '달리는 부산문화'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전시, 영화, 스포츠, 공연 관람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 정책으로, 부산문화재단과 부산시립예술단, 코레일이 올해 첫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9일 다양한 공연으로 '문화가 있는 날'의 힘찬 포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달리는 부산문화'는 이동식 무대차량을 이용한 복합 문화콘텐츠 향유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부산역 광장에서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여 '문화가 있는 날'의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국악공연팀인 '부산예술단'의 모듬북과 판굿공연,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비보이 퍼포먼스 팀 '킬라몽키즈',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퓨전 관현악그룹인 'YWCA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부산역 2층 '맞이방'에서 부산시립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이 진행되고, 이어 코레일 측에서 마련한 다과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허장수 부산문화재단 문화콘텐츠팀장은 "이번 '달리는 부산문화'를 시작으로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전달하고, 시민 모두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부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