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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성 장대지 옛 모습 되찾는다

지난 14일 문수산성 장대 복원 학술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4/03/18 [16:42]

문수산성 장대지 옛 모습 되찾는다

지난 14일 문수산성 장대 복원 학술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연주 기자 | 입력 : 2014/03/18 [16:42]
[김포 뉴스쉐어 = 김연주 수습기자] 2013년 7월 장대지 복원공사를 마치고 정상구간을 개방하고 있는 가운데 옛 장대건물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김포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14일 복지문화국장을 주재로 문영빈, 손영식, 박기화 문화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향토유적 전문위원 및 지역대표들이 참석해 ‘문수산성 장대복원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 보고회는 장대지 발굴조사 당시의 유구와 문헌, 고지도를 통해 장대의 규모 및 위치, 건물의 형태 등을 고증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09년도 발굴조사 당시 군시설물로 인하여 훼손이 심하고 유구 발굴이 미흡해 장대복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후 옛지도인 통진지도(1871년 추정)에서 장대의 규모가 3칸 건물이고 팔작지붕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근거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조선왕조신록에서 영조 51년(1775년) 1월 23일 장대를 수개하였다는 문헌자료도 확인하게 되어 시에서는 장대복원에 가능성을 두고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명지대학교 한국건축연구소에서는 ‘발굴조사에서 나온 유구와 옛지도, 문헌 자료들, 그리고 당시의 비슷한 양식의 건축물들을 비교 검토해 원형에 가까운 장대 건물을 복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자신감을 비추고 있다.

단계별로 추진되는 장대 복원사업은 2009년도 발굴조사 결과를 근거로 2013년에는 축대와 문지 등을 복원하고, 금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2015년에는 장대건물과 주변의 여장(적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숨겨 방어할 수 있도록 성곽 위에 낮게 쌓은 담), 성곽 등을 보수해 원형에 가까운 역사유적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시에서는 금번 연구용역으로 장대 복원의 토대를 마련, 문수산성의 역사성을 살리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며 관람객 환경을 개선하는 등 문수산 관광 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역사적 의미와 함께 문수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빼어난 주변경관을 제공하는 장대지의 완벽한 복원을 통해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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