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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 배달강좌제 업무표장·서비스표 등록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원조도시 상징성 확보

김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0/12/24 [11:04]

대전시 대덕구, 배달강좌제 업무표장·서비스표 등록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원조도시 상징성 확보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0/12/24 [11:04]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대표 시책인 배달강좌제의 캐릭터를 특허청 업무표장과 서비스 등록을 통해 배달강좌제 원조도시로서의 지위와 상징성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덕구는 지난해 12월 업무표장과 서비스표 등록을 신청한 후 제반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9월 업무표장에 이어 이번에 서비스표도 등록을 완료했다.
 
업무표장과 서비스표는 둘다 상표법에 근거한 것으로 업무표장은 공공기관이 소관업무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이며, 서비스표는 민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업과의 식별을 위해 사용하는 표장을 말한다.
 
배달강좌제는 대덕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서비스로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신청만 하면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주는 평생학습 시책이다.

2009년 3월 16일부터 시행된 이래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호응은 물론 전국 및 지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였고 그 결과 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시책이 확산되었다.

대덕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업무표장과 서비스표라는 배타적인 권리를 통해 타 지자체의 사용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향후 최초 시행한 원조도시로서의 지위를 확보함은 물론 더 나아가 대표시책으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하기 위해 등록을 추진한 것이다.

대덕구는 작년 자장면(국내용)과 피자(국제용)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국내용과 국제용의 2가지 캐릭터를 새로 개발했다. 그 중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국내용 캐릭터를 이번에 등록한 것이다.

대덕구는 이미 배달강좌제 시행 초기부터「학습이 자장면처럼 배달됩니다」를 주제로 홍보하여 큰 반응을 얻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자장면을 소재로 한 국내용 캐릭터와 함께,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구의 장기 비전을 반영하여 외국인들에게 더 친숙한 피자를 소재로 국제용을 별도로 개발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구리시의 전국평생학습축제 기간 중 개최된 국제평생학습세미나에서 배달강좌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사례로 호주, 영국 등 외국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에게 피자처럼 배달되는 배달강좌제로 소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내년부터는 글로벌 평생학습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일본의 평생학습도시를 적절히 선정하여 자매결연을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홈스테이 등 해외 평생학습도시 교류협력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표장과 서비스표 등록이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진정한 원조도시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 위해 배달강좌제를 더욱 명품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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