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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경찰청·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0 올해의 시민영웅’에 밀양에서 맨손으로 강도를 잡은 박순동(68)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씨는 22일 오전 서울 63빌딩에서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박씨는 지난 3월 16일 밀양시 상남농협 오산지소에 흉기를 들고 침입, 현금을 강취하려 한 특수강도를 현장에서 농협직원 등과 함께 검거했다. 박씨는 강도범 검거 당시, 맨손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왼손을 다치는 등 6주간의 중상을 입었다. 박씨를 추천한 정용환 밀양경찰서장은 “자신을 희생해 의로운 행동을 보여준 영웅적 시민을 적극 발굴, 격려해 정의사회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의 ‘주민과 함께하는 안양천 가꾸기’가 ‘경계를 넘어 창조적 협력으로-파트너십․거버넌스․선진화’를 주제로 민간협력포럼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후원한 ‘2010 민간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대회는 중앙정부기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남 = 김승열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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