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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1호선 양산선(노포∼양산∼북정) 연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노포∼양산∼북정간 경전철 건설사업 사업비 20억원이 확보 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가 이뤄지고 2012년부터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사업비 확보는 현재 마무리단계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기초조사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KDI는 조만간 노포∼양산∼북정 경전철 사업에 대한 용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경제성 분석의 척도가 되는 비용편익분석(B/C)를 0.90~0.95선으로 정리했다. 따라서 건설여부를 놓고 수년간을 논란을 빚어온 노포∼양산∼북정 간 경전철 사업의 사업성 문제는 일단락 되게 됐다. 양산선이 건설되면 양산에서 부산까지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중간에 지하철을 갈아타야 하는 버스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된다. 특히 향후 2호선이 양산역에서 북정까지 연결되면 인근의 공단 근로자들의 이용이 편리해지고 앞으로 추진될 사송택지개발지구 입주예정자들도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 = 김승열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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