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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리콴유와 각별한 인연 "다시 만나고 싶은 분“

김영은 기자 | 기사입력 2015/03/29 [15:08]

朴대통령, 리콴유와 각별한 인연 "다시 만나고 싶은 분“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5/03/29 [15:08]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가장례식에 참석하면서 리 전 총리와 어떤 인연을 맺었었는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에서 리 전 수상 부부에 대해 "나는 어머니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를 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만은 외빈을 만나왔고 그분들 중에는 이후에도 우정을 나누고 있는 분들이 있다""오래도록 인연을 맺어온 분들도 있고 만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통해서 다시 만나고 싶은 분들도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리 전 총리와 첫 인연을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전 대통령이 암살되기 1주일 전 당시 리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작고한 모친 육영수 여사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고 통역도 맡았다.

 

당시 만남에 대해 박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두 분(박 전 대통령과 리 전 총리) 다 카리스마가 넘치고 가난한 조국을 발전시키기 위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가득한 분들이었기에 두 분의 대화는 한 마디가 고수들의 대결 같았다"고 회상했다.

 

리 전 총리도 회고록에서 "영어를 할 줄 아는 그(박 전 대통령)20대 딸 박근혜의 통역으로 우리의 대화는 진행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시절이던 2006520일 고려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리 전 총리 내외와 재회했다. 박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아버지가 살아계시다면 저런 모습일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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