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4시40분쯤 경기 수원 권선구 다세대 주택 1층에 불이나 A(57·여)씨가 숨졌다.
불은 1층 A씨의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주택은 1층에 2가구, 2층에 1가구가 사는 다세대 주택으로 1층의 절반 가량이 불에 탔다.
경찰은 "이웃 주민이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고무타는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A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누워 지내다 화재가 발생하자 미쳐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