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예정대로 미국을 순방해야 하며, 국가 안보보다 더욱 우선시 되는 것은 없습니다.”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사장 안재철)은 9일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 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연기해야 한다는 일련의 주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 이사장은 “우리 대통령의 14~18일 미국 순방은 국내 사정이 복잡한데, 국제신뢰도를 지키기 위해 무리해서 찾아가는 것도 아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을 찾아가는 것이다”라고 발표혔다.
이어 “지금 북한이 서해 5도를 공격할 준비를 해서 우리를 위협하고, 신무기를 만들어 언제라도 우리를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그들의 잔악한 공격성이 더욱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우리가 결코 믿을 수 없는 우리의 이웃인 일본은 집단자위권과 재무장으로 그들의 감추어진 공격성을 강화하여 우리가 불안감을 떨쳐 낼 수 없는 시점에, 한미 정상 간의 회담을 통해, 대한민국과 미국 간의 안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월드피스자유연합에서는 이번 대통령 순방에 맞춰 미국 워싱턴에서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세계 67개국 국기 퍼레이드와 전시를 진행한다.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 6월과 휴전협정이 체결된 7월을 기억하기 위해, 6월 14일부터 7월 말까지 워싱턴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미국 내 전역을 순회하면서 감사와 보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