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나의 이야기' 29일 명동에서 재점화
세월호 국민대회 2시부터 진행해 서울역으로 행진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5/08/26 [11:22]
▲ 노상에서 한 어머니가 '세월호, 나의 이야기' 스케치북 퍼포먼스을 연출하고 있다. © 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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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단원고 학부모 공동체 카페 ‘엄마의 노란 손수건(공동대표 정세경, 오혜란)’이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명동 예술극장에서 ‘세월호 나의 이야기’ 스케치북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번 스케치북 퍼포먼스는 엄마 아빠 삼촌 이모 고모들의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세월호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 서로의 연대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세월호 국민대회가 진행되는 서울역 행진이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노란 머리수건 또는 노란 티셔츠 착용으로 단결된 모습을 요구했다.
한편, 세월호 특조위는 해양수산부의 시신 등 유실방지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과 인양과 관련한 주요 사안을 사전에 통보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