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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안개속에 움직이는 세종시

임상전 의장을 배제하는 이춘희 시장의 행보

김영운 기자 | 기사입력 2015/10/16 [11:55]

[기자수첩]안개속에 움직이는 세종시

임상전 의장을 배제하는 이춘희 시장의 행보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5/10/16 [11:55]

얼마 전 취임 1주년을 맞은 임상전 세종시 의회의장은 “제2대 의장으로서 소속 정당을 떠나 의원과 집행부 간에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발판의 토대를 만들어 왔다”고 밝힌바 있다.

 

그리고 임의장은 “일각에서 집행부의 감시 기능에 대해 우려 하시는 시민들이 많은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각계 각 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뜻을 담고 있어 이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춘희시장의 의회를 무시하는 독선적 행보가 계속되었다는 게 의회사무처의 중론이다.

 

일례로 세종시 시의회 임상전 의장, 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장,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장 등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은 9월 22일 세종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도시 특별법에’에 따라 서울에 잔류하고 있는 부처의 이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지만 이춘희시장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이때도 임의장은 시장이 바쁘면 정무부시장이라도 보내야했는데 타시도 의장단에게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었다고 주변의 지인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 전 있었던 세종시 축제에서 이춘희시장 충성파들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임상전의장의 인사말소동이 있었다. 의전 상 관례인 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을 의회 사무처에서 확인을 했는데도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행사 전에도 주무부처인문화체육과(과장 신동학)에 임의장 비서진들이 문의를 했지만 인사말은 없다고 확인하였고 사건이 터지자 대전MBC의 실수라고 둘러대며 관계자를 대동하고 조상호비서관(이춘희시장 비서관)이 의회를 찾았지만 칩거에 들어간 임상전의장의 모습은 의회에서 찾아 볼 수 없었다.

 

일설에는 임상전의장이 주무관 신동학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하자 시장님과 협의해서 알려주겠다고 했다는 말들이 의회 쪽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시민들의 준엄한 뜻을 받들겠다는 정치노병 임상전의장의 칩거가 세종시 정치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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