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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도 카드 쓰자!” 소비자선택권 존중해야

카드사 이익 챙기기, 금융소비자연맹 ‘반대’

최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2/05 [22:23]

“소액도 카드 쓰자!” 소비자선택권 존중해야

카드사 이익 챙기기, 금융소비자연맹 ‘반대’
최유미 기자 | 입력 : 2016/02/05 [22:23]

1만원 미만의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카드사에 금융소비자연맹이 일침을 놨다. 

 

금융소비자연맹( 금소연)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카드사와 가맹점 간에 발생한 문제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행위를 반대한다고 5일 밝혔다.

 

외환 위기 이후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카드사용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꾸준히 카드사용자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간소비지출에서 개인카드 사용액이 62.9%에 달할 정도로 카드 거래가 급증해 지난해 전체 카드 사용금액이 636조8100억 원을 넘어섰다. 더불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기능이 없는 체크카드 사용 증가와 결제대금의 소액화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에서는 소액결제 등으로 인해 역마진이 발생하면서 가맹점의 1만원 미만의 소액 결제 거부 논의를 한것으로 드러났다.

 

금소연 한 관계자는 “카드사가 수익이 되는 거래만 하려고 하는 것은 거래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금소연 강형구 금융국장은 “정부와 카드사들의 카드 이용 장려 정책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에 현금보다 카드를 더 많이 넣어 다니게 됐다”며 “이미 습관화된 카드거래 및 지출문화를 훼손하면서까지 수지를 맞추기 위해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기보다 카드사와 밴사가 먼저 스스로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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