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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으로 평화지수 '긴장고조상태'

전문가, 남북관계 장기 경색에 대한 실망 드러내

최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2/23 [17:38]

북한 핵실험으로 평화지수 '긴장고조상태'

전문가, 남북관계 장기 경색에 대한 실망 드러내
최유미 기자 | 입력 : 2016/02/23 [17:38]

북한의 제4차 핵실험으로 남북관계 기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2016년 1/4분기 한반도 평화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4/4분기 평화지수와 2016년 1/4분기 기대지수가 모두 떨어진 것으로 23일 드러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5년 4/4분기 한반도 평화지수는 지난 분기 대비 11.0p나 하락한 36.0을 기록함으로써 남북관계는 8.25 합의 이전 수준인 '긴장고조상태'로 재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반도 교류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문가평가지수의 급락으로 대폭 하락했다.

 

또한 2016년 1/4분기 기대지수 역시 전기 대비 29.3p 급락한 23.8을 기록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인 2012년 2/4분기 수준(24.1)보다 더 낮아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홍순직 수석연구원은 "실적에 기초한 정량지표인 객관적 지수는 상승한 반면 전문가 설문에 의한 주관적 지수는 크게 하락하는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성향구분 없이 모든 전문가들의 평가가 부정적으로 반전됐다"며 "이는 8.25 합의에도 불구하고 남북회담에서의 입장차이 재확인과 북한의 SLBM 시험 발사 등으로 남북관계 장기 경색국면이 시속된 데 따른 실망감이 작용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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