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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지하로 내려가고 지상은 공원으로

통행시간 단축해…연간 1350억 편익 기대

최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3/16 [13:02]

경인선, 지하로 내려가고 지상은 공원으로

통행시간 단축해…연간 1350억 편익 기대
최유미 기자 | 입력 : 2016/03/16 [13:02]

[뉴스쉐어=최유미 기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이번 주 적격성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4월 발표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민자사업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경인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추진에 따라 경인선은 50년 만에 지하로 내려가고 지상 구간은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0년까지 착공, 2027년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 8차로인 경인고속도로는 지하와 지상으로 각 6차로가 된다. 이에 따라 도로 용량이 증가되고 장‧단거리 통행도 분리돼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의 관계자는 “현재 평균 시속 44km이나 완공 시 통행속도가 2배 이상 증가해 시속 90km가 된다”며 “통행시간, 연료비 절감 등으로 연간 약 1,35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하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낮추고 상부 일반도로는 무료화해 도로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공원 등 녹지공간으로 8만제곱미터 이상 지상공원이 조성되며 기존의 나들목, 영업소 유휴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 관계자는 “경인지하화 사업은 기존의 고속도로를 최초로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도시공간 활용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흐름 개선과 상부공간이 지역주민이 진정으로 반기는 모습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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