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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사퇴 “선거 참패 책임 지고 당 대표직 물러나겠다”

4명의 지도부 새누리 떠나…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4/14 [17:17]

김무성 사퇴 “선거 참패 책임 지고 당 대표직 물러나겠다”

4명의 지도부 새누리 떠나…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04/14 [17:17]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이번 총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의 선택을 소중히 여겨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사진=새누리당 홈페이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1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선거 참패에 모든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선거 참패에 대해 “많은 국민들을 실망시켜드렸다. 국민 여러분께서 심판하셨고 참패했다. 국민만 두려워해야 된다는 사실을 잊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심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새누리당의 모든 사고와 행동은 오로지 국민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서민과 어려운 계층을 위해서 한없이 낮은 자세로 따뜻한 보수를 위해 노력하겠다. 국민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태호 최고위원과 황진하 사무총장도 사퇴했다.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은 이미 총선에서 낙선한 만큼 서청원 최고위원을 제외한 4명이 지도부를 떠나게 됐다.


새누리당은 공식 지도부가 대부분 사퇴하면서 당분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13일 열린 제 20대 총선에서 123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이 122석을 얻은 새누리당에 앞서며 16년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현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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