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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칭찬 활동으로 바른 인성키워요”

차경환교수,인성교육활동 충남서 본격화 실시

송옥자 기자 | 기사입력 2016/05/31 [23:34]

“감사 칭찬 활동으로 바른 인성키워요”

차경환교수,인성교육활동 충남서 본격화 실시
송옥자 기자 | 입력 : 2016/05/31 [23:34]
▲ 30일 충남 한내초교 2학년 1반 교실에서 20여명의 학생들과 감사칭찬 활동시간을 갖은 차경환교수 모습<사진=차경환 교수 제공>     © 송옥자 기자

 

[뉴스쉐어=송옥자 기자] “조리사선생님 맛있는 음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남 한내 초등학교 2학년 1반 최희정 학생이 조리사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했다.

 

“제 친구 석진이를 칭찬합니다. 석진이는 의견발표를 잘 했습니다.” 이상윤 학생이 최희정 학생에 이어 친구를 칭찬했다.

 

30일 충남 한내초교 2학년 1반 교실에서는 20여 명의 학생들이 감사칭찬 활동시간의 열기로 뜨거웠다.

 

 서울교대 교육연수원 유초등교사협의회에서는 유초등학생들에게 인성함양과 정서발달을 위해 감사칭찬인성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인성교육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인성교육프로그램은 교육부로부터 인증받은 프로그램으로서 감사프로그램과 칭찬프로그램이다. 이를 토대로 유초등 과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재구성하고 실천중심, 체험중심 인성활동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서교연협의회에서도 재능기부, 교육기부로 감사칭찬 인성교육 프로그램 보급 및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 한내초등학교 조민행 교장은 지난 4월부터 2학년 1반(교사 이미라)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감사칭찬인성활동과 연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는 ‘감사하고 칭찬하면 서로가 행복해져요’라는 활동주제와 날마다 감사실천하기, 칭찬체험하기와 주마다 감사칭찬 주제활동을 활동내용으로 하며 감사칭찬편지, 감사칭찬기록장을 활동자료로 실시하고 있다.

 

조민행 교장은 “학생들이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21세기에 부합하는 인재로 키우고 꿈과 희망을 주는데 힘쓰고자 한다”고 말하며 인성과 감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미라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서로를 칭찬해 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교우관계가 좋아지고 인성이 자연스럽게 함양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교육활동 소감을 전했다.

 

연구담당인 임영자 강사는 “감사칭찬인성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좋았고 아이들의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갖게 된다”며, “좀 더 과학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뇌파검사까지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활동의 책임자인 서울교대교육연수원 유초등교사협의회 차경환지도교수는 “감사칭찬인성활동은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과 생활속에서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이고 효과적인 인성활동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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