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현재 다니는 회사 몰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10명 중 9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직장인 705명을 대상으로 ‘현재 다니는 회사 몰래 이직을 준비한 적이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91.5%가 ‘있다’는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여성(54.2%)이 남성(45.8%)에 비해 비밀리에 이직을 더 많이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몰래 준비하는 이유로는 29.1%가 ‘이직이 확실해진 다음에 밝힐 계획이라서’라고 답했다.
이어 이직에 실패할 수 있어서(20.9%), 현재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20.1%), 이직 시 공백기간을 갖지 않기 위해서(14.1%), 소문이 나는 게 싫어서(12.4%) 순이었다.
이직을 위해 가장 먼저 하는 것으로는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수시로 채용공고 확인(66.7%)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한, 이직 준비기간으로는 3개월(31.6%), 2개월(23.8%), 6개월(19.8%), 1개월 이내(15.8%), 1년 이상(9%) 순으로 집계 됐다.
회사 몰래 이직을 위한 다른 회사 면접을 본 적은 68.8%로 ‘현재 다니는 회사 몰래 면접을 본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몰래 면접을 위해 회사를 빠진 방법으로는 연차(44%), 반차(23.5%), 조퇴(15.4%), 외출(11.1%), 외근(6.0%) 순이었다.
몰래 면접을 볼 때 핑계로는 개인질병(47.9%), 가족 경조사(27.4%), 외부업체 미팅 등의 외근(11.5%), 가족질병(7.3%) 등의 핑계를 댄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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