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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대다수 직장인 ‘운빨’도 실력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직장인 2,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 남성 88.5%, 여성 83.1%가 ‘운빨도 실력이라는 말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 운빨이 중요하게 여겨지냐고 질문한 결과 3.6%만이 ‘실력이 우선, 운빨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설문 참가자의 절반을 훌쩍 넘는 58.0%가 ‘실력만큼 중요한 것이 운빨’이라고 답했으며, 28.8%는 ‘운빨이 먹히는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아예 ‘실력보다 운빨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도 9.6%였다.
또한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에서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운빨 1위는 진상 상사는 피해가고 좋은 동료를 만나는 사람운, 즉 인복이 33.4% 조사됐다.
2위는 인센티브, 고액 연봉이 따라붙는 재물운이 30.1%로 뒤를 이었다.
손대는 일, 프로젝트마다 모두 잘되는 대박운도 16.2%의 높은 응답을 얻으며 직장인들이 갖고 싶어하는 직장 내 운빨 3위에 올랐다.
성별로는 남성은 재물운(31.8%)을, 여성은 인복(34.8%)을 가장 갖고 싶은 운빨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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