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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홍기택 구속 수사로 본질 밝혀야”

문제의 본질 은폐하여 책임을 모면하기 보다 미래 대책 내 놔야

김현무 기자 | 기사입력 2016/07/18 [11:12]

금소원, “홍기택 구속 수사로 본질 밝혀야”

문제의 본질 은폐하여 책임을 모면하기 보다 미래 대책 내 놔야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6/07/18 [11:12]

[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의 조속한 구속 수사가 대두되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은 조선·해운 부실과 정책금융 실패, 금융 공기업 부실과 은행 건전성의 실패에 대한 문제의 핵심을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금융위원장 등에 대한 책임 규명과 서별관회의 실체 규명 등의 모든 문제를 밝혀내야 한다고 18일 설명했다.

 

금융소비자원은 홍 전 회장의 구속 수사를 통해 정책금융의 실상, 국책은행의 불합리한 운영과 원칙 없는 구조조정 처리, 국책은행 인사의 난맥상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형사처벌을 통해 상·하 관계자들의 명백한 책임을 신속히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무능하고 무지의 학계 인사가 권력에 빌붙어 산업은행 총재라는 직위를 가진 것 자체가 지금 이 시점에서 보면 코메디이고 AIIB의 부총재 추천은 국가 망신, 재직 시의 잘못된 경영으로 국민을 실망시킨 행태는 이대로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국민의 부담을 10~20조원 이상 초래시킨 사태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책임 위치에 있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금융위 등의 책임은 제대로 된 논의 없이 변명, 회피, 은폐 등으로 넘기려는 것이나 본질을 회피하려는 것은 상식적으로 결코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와대와 국회는 전문성도 없고 무능과 무지할 뿐만 아니라, 금융산업에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금융위를 폐지하고 새롭게 금융정책 체계를 설계할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금소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홍기택 사태가 바로 국내 금융산업의 후진적 인사·경영, 정책 금융과 금융산업이 이런 한심한 행태로 운영되어 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홍기택 전 회장과 임종룡 위원장 등 책임있는 자들은 뻔뻔한 모습으로 일관하지 말고 양심적인 처신으로 국민에게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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