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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김미경… “오늘을 채우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

‘인생미답’ 팬 사인회 및 초청강연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려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7/19 [12:33]

스타강사 김미경… “오늘을 채우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

‘인생미답’ 팬 사인회 및 초청강연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려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6/07/19 [12:33]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먹고 사는 꿈이 얼마나 중요한데 사람들은 생계의 꿈을 우습게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일은 자기 생명을 먹여 살리는 일이다. 생계가 곧 생명의 꿈이다.”

 

스타강사 김미경 씨는 생계를 위해 시작한 피아노 학원이 자리를 잡으면서 발표한 성공사례가 그녀가 한 첫 강의였다고 말했다. “버벅거리며 했던 그날 강의가 아쉬움이 남아 다시 한 번 기회가 오면 정말 잘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렇게 작은 설렘에 매달리다 보니 24년 동안 강의하는 사람이 돼 있다고.

 

▲ 지난 18일 울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스타강사 김미경의 초청강연회 및 '인생미답' 팬 사인회가 열린 가운데 사람들이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 조귀숙 기자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울산 삼산동 롯데호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스타강사 김미경 원장의 초청강연과 그녀의 신간 ‘인생미답’ 출판기념 팬 사인회가 열렸다.

 

강의 시작 1시간 전부터 강연장 앞은 그녀의 강의를 듣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이한 점은 20∼30대 여성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 그만큼 김미경 원장의 강의가 사회초년생과 대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라는 것이다. 또 그만큼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는 것이 힘든 일임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대학교 4학년 딸아이와 함께 온 한 50대 주부는 “딸아이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불안해하는 딸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오늘 강연에 함께 왔다”고 말했다.

 

강연장에 들어선 김미경 원장은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라며 꾸준히 만나온 친구처럼 친근감 있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생각보다 안 뚱뚱하죠. 뚱뚱한 줄 알았는데 날씬하죠?”라고 말해 강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뒤에 앉은 사람들이 가까이 보고 싶다고 요구하자 “그러니까 빨리 와서 앞자리에 앉아야지 늦게 와서 뒤에 앉아놓고서는 나한테 내려와서 얼굴 보여주라는 거야” 말은 그렇게 했지만 마이크를 들고 객석으로 내려와 뒤에 앉은 사람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정겨웠다.

 

30살이 넘어서 철이 들었다는 그녀는 “내가 마음속으로 정한 꿈을 이루고 사는 것은 힘들다. 이 세상에서 나를 들어 올리는 것이 가장 힘들기 때문”이라며 양 손을 다리에 끼워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 올려 보라고 했다. 절대 들어지지 않는다고.

 

그리고 옆 사람과 손을 잡고 “3년 후에 자신에게 무엇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냐”고 질문을 시켰다. 김미경 원장은 직접 객석으로 내려와 청중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30대 주부가 “유럽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자 단번에 “못가요”라고 말해 청중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그녀는 나를 가장 잘 알고, 나에게 가장 쓸 만한 사람은 나다. 오늘을 채우지 않으면 3년 후는 비어있다. 무엇을 하든지 오늘을 채워야 한다고 말하자 청중들은 김미경 원장의 말을 공감한 듯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김미경 원장은 “3년 후 꿈이 이루어진 것은 오늘 내가 그 꿈을 위해 오늘을 채웠기 때문이다. 오늘과 미래는 동시에 이뤄진다”며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행동해야 실체가 가까이 온다. 몸을 움직여야 꿈은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메모를 한 삼남동에서 온 직장여성(24)은 “내일 당장 영어학원을 질러야겠다. 여름 지나면 등록하려고 했는데 오늘 던져야 내일 채워진다는 말에 결단했다”고 확신에 찬 모습으로 말했다.

 

강연은 물 흐르듯 진행이 됐다. 웃고, 감동하고, 공감하다 보니 어느새 1시간 30분이 흘렀다. 이어 ‘인생미답’ 팬 사인회가 이어졌다. 한 사람 한 사람 직접 꿈과 직업을 물으며 건투를 빌어주는 모습에서 왜 오늘의 그가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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