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송옥자 기자]“‘화상경마장’은 재정충당 몫, 통일시대 앞둔 외국인 체류관광의 거점화 꾀 하겠다”
‘화상경마장’이 화두가 돼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파주 통일동산에 매머드 6성급 호텔추진이 자칫 백지화될 위기에 처해진 가운데 호텔 건립의 당위성이 또다시 재론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경기도 부천시 소재 부천호텔 4층 세미나실에서 국제적인 6성급 호텔로 파주지역의 랜드마크화 할 포부 밝힌 가칭 '파주 통일동산 트래조호텔' 이재춘 부천호텔 회장은 '임진강포럼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가칭 '파주 통일동산 트래조호텔' 이재춘 부천호텔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파주 통일동산에 특실 규모의 차별화된 최고급 객실 401실로 설계된 6성급 호텔 운영은 중국 북경의 JD그룹에서 중국 최대 여행사 5개사를 운영하는 회사와 파트너가 돼 마스타리스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춘 회장은 1층이 로비와 지역특산물 상품판매 코너로 1,300여평, B1 층 1,500여 평의 성형줄기세포 메디컬센터 및 사우나, 건강 힐링존, B2층 2,600평 규모의 컨벤션은 예식과 각종 연회 및 가족모임 장소 등 호텔의 각 층 구조를 설명했다 .
이에 반면, "일각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도마 위에 오른 화상경마장 사업은 외국인 위주로 할 마스터플랜이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닌데 일각의 부정적인 기사에 마치 추진사업의 본질이 호도되고 변질된 부분은 큰 허물이 아닐 수 없다”고 시행사측은 토로했다.
호텔측은, 건물 건축비로 약 1,000억대를 조달하는 과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부 내국인을 할애한 검토였을 뿐, 이마저 무산되면 사업 전권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을 시사했다.
일부 층의 3,700여평 집회시설 겸 화상 경마장에는 외국인과 내국인 전용 B4층 3,900평 및 주차장 등은 잔디조각 광장 공원과 연계해 수도권 및 서울지역에서도 최고급 구상과 시설로 호텔을 추진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추진측은 본 건물이 탄생되면 파주는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의 일자리창출에 무려 500명이상의 고용효과를 예상하고 호텔에서 발생하는 연간 세수만 해도 국세-지방세가 수백억 원의 애국적인 건물이 될 것이며, 파주지역엔 자랑과 자존심을 살리는 명품 호텔이 될 것을 자부했다.
사업추진측은 “북한이 핵무장해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고 경제사정은 갈수록 나빠져 대기업은 인건비가 싼 중국 동남아에만 투자시켜 20,30대 젊은이들은 어디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느냐”며, “‘굴뚝없는 관광’ 산업만이 대한민국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모두가 살아남는 기대수치임”을 역설했다.
또다른 CEO 역시 “돈 있는 사람이나 기업이 돈을 풀어야지 돈 없는 사람이 돈을 풀 수는 없다”고 지적한 뒤, 중국인 관광객 1,200만의 유커들을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파주 통일동산으로 유입할 수 있는지 등 지속가능한 모델을 주문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오는 24일까지 2016년 ‘장외발매소’ 대상물건 공고를 통해 수도권에 소형장외 1개소, 지역제한 없이 일반장외 2개소를 대상으로 모집중이다.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711번지 일대 통일동산내 추진중인 스테이호텔 부지를 매입한지 5년이 지났다는 이재춘CEO는 P,A,E,Y사의 공동투자로 지하 4층, 지상 10층의 객실수 401실로 신청한 상태이다.
사업추진측은 “대지 5천여평 규모에 품위있고, 격조있는 설계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시킨데 이어 세기의 프로젝트를 파주시에 접수, 서증자료 신청을 마쳤다”고 밝히며, “본질이 왜곡된 ‘화상경마장 사행성’을 운운하여 발목을 붙잡는 등 이 회장은 거의 회초리를 맞는 입장이라”고 성토했다.
이재춘CEO는 “창조적 자유로움과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통일시대의 중심도시 파주시의 키워드는 헤이리마을, 출판도시, 율곡선생 유적지를 비롯한 문화 창조환경 LCD로 대표되는 첨단산업 기반의 생태도시, 도농복합시, 통일, 자유로 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통일동산 지구가 여타 지역에 비교할때 상대적인 숙박시설이 빈약해 관광호텔의 추가 신축이 요구되는 만큼 특화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향으로 코스별 체류관광의 거점화를 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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