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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대구 중구, 동성로 버스정류장 부근 쓰레기로 몸살

중구청 관계자 "시민의식부터 개선돼야"

공미정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6/08/21 [09:57]

[고발] 대구 중구, 동성로 버스정류장 부근 쓰레기로 몸살

중구청 관계자 "시민의식부터 개선돼야"
공미정 수습기자 | 입력 : 2016/08/21 [09:57]

[뉴스쉐어=공미정 수습기자] 대구 동성로 버스정류장 부근이 쓰레기통이 없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 대구 중구 한일극장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들.     ©공미정 수습기자

 

18일 오후 7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 일대의 버스정류장 부근은 사람들이 마시고 버린 일회용 음료수 통들이 나뒹굴고 있어 시민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했다.

 

대구 2.28 공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시민 김모(45,수성구)씨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10여분 동안 주변이 쓰레기로 너저분한 모습을 보니 대구시민으로써 마음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쓰레기가 부패해 나는 냄새로 거리를 다니는 시민들의 불쾌지수는 더 높아진다.

 

▲ 대구 한일극장버스정류장 부근과 2.28공원 바로앞 버스정류장 부근에 방치된 쓰레기들.     © 공미정 수습기자


중앙로 일대의 거리청소를 담당하는 중구청 녹색환경과의 한 관계자는 19일 <뉴스쉐어>와의 전화연결에서 "직원이 있는 오전6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청소를 하기때문에 깨끗하지만 직원이 퇴근한 17시 이후부터는 어쩔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중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버스정류장 근처에 쓰레기통을 설치해 두면 주변 상가 주민들과 시민들이 음식물이 있는 상태로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려 관리가 더 어렵다"며 쓰레기통 설치가 도리어 환경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밝혔다.

 

이어서 중구청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부근 쓰레기관리에 대해 "재활용품은 따로 구분해서 버릴수 있도록 해야하고 이에따른 추가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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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eo 2017/03/25 [19:16] 수정 | 삭제
  • 대구시 중구 동성로 쓰레기로 검색해서 여기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발 중구청 담당자님!! 쓰레기통 좀 만들어주세요. 주로 시내를 걸어다니다보면 가장 많은 쓰레기가 테이크아웃 컵이나 휴지 또는 물건들 껍질입니다. 재활용쓰레기통들 여러군데 만들어 배치해주세요. 시민들 의식수준 탓하지 마시고 일단 만들어서 여기에 버릴 수 있도록 안내해주세요. 제가 보기엔 의식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쓰레기통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인것 같습니다. 쓰레기통 찾아서 한 블럭을 걸었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대백근처까지와서 커다란 비닐에 테이크아웃 잔 버렸습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알 수 없지만, 쓰레기 문제는 쓰레기통이 먼저 설치되어야지 합니다. 넘치면 청소 해주시구요. 저녁에 더러워지면 저녁에 일할 수 있는 인력들 뽑아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햇살그린 2016/08/22 [14:02] 수정 | 삭제
  • 사용하고 나서 재활용 할 수 없는 것을 쓰레기라고 우리가 생각한다면, 이렇게 고통스럽고 심각하다면 우리는 쓰레기로 만들지 않아야 한다. 기사내용도 좋고 시민의식 개선도 좋다. 자주 보도 해 주었으면 좋겠다. 보고 덜 버리게... 우리의 사고의 문제이다. 글을 쓰신 기자도, 내 자식도 길을 걸어가면서 마시고 빨대를 이용할 것이다. 야간에 사람을 써서 깨끗하게 한다고 합시다. 돈 아닌가요? 내가 덜 버리면 시내도 깨끗할 뿐더러 내가 낸 세금도 절약되고 꼭 필요한데 쓸 수 있을 것인데 말입니다. 내 세금내니 내맘대로 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테이크아웃 컵이 넘쳐납니다. 한번 사용하고 버릴 수 있는 편리성 때문이겠지요.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이지만 음료의 종류도 참 다양하지요. 길거리에서 빨대꽂아 마시니 멋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지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얘기도 있다지 않습니까. 40대는 이쑤시개를 물고 이십대는 테이크아읏 컵을 물고 있어 연령대를 구분할 수 있다고. 땡볕에 줄서서 구입한 음료, 남아도 아까운 줄 모르고 앉았던 의자 뒤로 그냥 남기고 떠나고 심지어 던져 버린다. 그러니 자기가 다니는 길이 더러워 질 수 밖에. 온갖 음료로 얼룩지고 찐득찐득하니 더운 날씨에 더 짜증스럽다. 맡기 싫은 냄새도 가세한다. 이젠 대중교통을 이용할려고 해도 버스에 마져 마시던 컵을 들고 탈 수 없게 한다. 자가용이 없는 것도 억울한데 버스를 탈려면 버려야 한다. 휴지통도 쓰레기통도 없다. 어쩔까. 왜 버려야만 한다고 생각하는지. 음식물 남기지 마세요. 다 마셨으니까 쓸모없다고. 어디에 다시 쓰겠냐고. 제안합니다. 가방에 넣어 집에 가져 가기를 권합니다. 다 마신 컵 한번 헹구어 주십시요. 그리고 재활용함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개 필요한 물건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화분으로도, 연필꽃이로도, 소품도구함으로도, 수경재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용도가 많아요. 실제 많은 시민이 많이 활용하고 있구요. 기사 끝에 이런 내용도 한줄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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