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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창동역 1번 출구에서 여름나기 합시다

‘창동플랫폼61’에서

이상희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6/08/21 [21:57]

확 달라진 창동역 1번 출구에서 여름나기 합시다

‘창동플랫폼61’에서
이상희 수습기자 | 입력 : 2016/08/21 [21:57]

 

▲ 창동역 1번출구에 위치한 '창동플랫폼61' 전경 @이상희 수습기자     © 이상희 수습기자

 


[뉴스쉐어=이상희 수습기자] “집에 안갈 거야.”


폭염으로 뜨겁던 아스팔트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창동역 1번 출구에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지난 15일 휴일이었던 광복절, 컨테이너 건물 창동플랫폼61’에서 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가 진행 중이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창동플랫폼61’을 서울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됐다. 오전 시간대에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아동극과 고무대야 수영장을, 저녁 시간대에는 영화와 공연 등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 17일 낮, 고무대야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이상희 수습기자     © 이상희 수습기자


고무대야 수영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가정주부 박모(32)씨는 집 근처에 이런 축제가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기에 부담이 적다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공연, 놀이문화들을 많이 기획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창동 플랫폼61’이 세워지기 전 창동역 1번 출구는 포장마차들이 즐비해 있어 비좁고 답답한 느낌이었고, 비둘기공원이라 해도 부족함 없을 정도로 많은 비둘기 떼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창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27)씨는 창동역 1번 출구는 비둘기와 노점상의 온상이었는데, 깔끔하게 컨테이너로 바뀌니 외관상 보기가 좋다이런 축제도 앞으로 자주 열려서 문화생활을 동네에서 쉽게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 17일 낮, 창동플랫폼61에 입점해있는 한산한 카페 @이상희 수습기자     © 이상희 수습기자


안타까운 점은 휴일이었던 15일 이후 방문했던 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는 축제라 하기 무색할 정도로 너무나 적은 사람들만이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우이동에 살고 있는 이모(21)씨는 확실히 이전보다 예뻐져서 보기 좋지만 위치가 너무 북쪽에 위치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기에는 무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창동 플랫폼61’은 서울의 동북권에 위치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창동과 상계 지역에 음악과 공연·음식·패선·사진 등과 같은 문화콘텐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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