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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2016 세계기록총회’ 열려

대한민국,세계최고수준 기록관리시스템 보유해 눈길

송옥자 기자 | 기사입력 2016/09/08 [04:44]

코엑스에서 ‘2016 세계기록총회’ 열려

대한민국,세계최고수준 기록관리시스템 보유해 눈길
송옥자 기자 | 입력 : 2016/09/08 [04:44]
▲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열린 2016년 세계기록총회는 100여개국 기관장과 국내.외 전문가 2천여명 등이 참석한다.     © 송옥자 기자
▲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열린 2016년 세계기록총회에서 관세청 부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시스템을 알렸다.     © 송옥자 기자
▲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열린 2016년 세계기록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있는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기부금증서 체험부스 모습     © 송옥자 기자



[뉴스쉐어=송옥자기자]"한국은 세계와 함께 지식과 경험을 나눌 것이다(Korea aims to share its knowledge and experiences with the world)."

 

세계 각국이 전자기록의 생산과 유통의 편리성에 비해 보존의 취약성을 공동 대응 하기 위해 기록문화강국인 대한민국으로 모였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 3층에서 기록, 조화와 우애(Archives, Harmony & Friendship)라는 주제로 열린 2016년 세계기록총회는 100여개국 기관장과 국내.외 전문가 2천여명 등이 참석한다.

 

세계기록총회의 공식명칭은 세계기록관리협의회 즉 ICA(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로서 1948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UNESCO의 후원으로 창립했으며 19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세계기록총회는 세계 각 국 기록관리 기구 및 기록관리자 상호교류 협력과 연례회의를 통해 정보교환과 기록물의 국제적 보존, 보호, 활용을 제고하고 각종 연구, 세미나를 개최함으로 세계 기록관리 수준을 증진시키고 있다.

 

이번 세계기록총회를 통해 우수한 기록문화전통을 가진 기록문화강국인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ICT 기술과 전자정부 관련경험 및 역량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전자기록관리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과 세계기록관리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기록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국가기록원, 관세청, 산림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 병무청, 국회기록보존소 등의 부스 등을 설치했다.

 

특히, 관세청 부스를 통해 안전 및 신속함과 편리함을 갖춘 출입국관리시스템(SES),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특허넷(KIPOnet), 나라장터(KONEPS)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회는 기부금증서 체험활동 등을 열어 제국주의로 인해 발생한 외채를 온 국민이 자발적으로 해결하려 했던 국채보상운동에 관한 대한매일신보 등의 기록물과 기념비 등 관련유적을 통해 우리민족의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정부는 79년 7월에 국가회원 급으로 세계기록총회에 가입하여 ICA 동아시아지역본부 창립회원 및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고, 81년 이래 21회에 걸쳐 연례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또한 우리정부는 2015년부터 전자기록물 238만 건을 이관 개시해, 대외적으로 세계 최초 ‘생산-이관-보존-활용’의 단계별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기록한류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등 13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해 아시아 1위, 세계4위인 우리나라는 산업.사회.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의 축적수단인 기록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켜 기록문화의 르네상스시대를 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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