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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공사현장에 대형화재, 사망4명 중태2명

용접 작업 중 불꽃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9/10 [19:21]

대낮 공사현장에 대형화재, 사망4명 중태2명

용접 작업 중 불꽃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9/10 [19:21]
▲ 10일. 낮 1시 41분쯤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주상복합 화재현장.    © 정혜영기자

 

[뉴스쉐어=정혜영 기자]경기도 김포의 한 상가 신축 공사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해 총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시 41분쯤 김포시 태장로 소재 한강블루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중이던 인부 7명 중에 4명이 사망하고 2명은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에 빠졌다. 김(47, 남)씨 1명만 발화 당시 현장에서 벗어나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배관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어 우레탄폼 단열재인 천장으로 옮겨 붙었다.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화재의 주요원인은 유독가스다. 지하 2층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유독가스에 질식됐다.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 삼키며 맹독 가스를 뿜었고 암갈색 연기는 일대 하늘을 뒤덮었다. 숨지거나 의식불명 상태였던 인부들은 지하 2층과 1층을 연결하는 계단에서 한꺼번에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0대와 구조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기남부청 화재 감식 요원이 1차 감식을 실시했다. 11일 오전 중으로 국과수 화재 감식팀과 2차 합동 감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김포경찰서장을 팀장으로 김포 형사 및 경기남부청 과학수사팀 등 모두 70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공사관계자 및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며 "화재 당시 현장을 벗어난 김씨를 상대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사상자 명단이다.

 

사망자 4명
편00(44, 남), 이00(45, 남), 김00(64, 남) 등 3명 뉴고려병원.
김00(42, 남) 우리병원.

 

부상자 2명
이00(39, 남), 강00(61, 남)으로 우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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