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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료기관 없는 지자체, 자살사망률 전국 평균 최대 2.7배

자살사망률 높은 지역으로 충남 청양군, 강원 정선군, 경북 영양군 순서

김현무 기자 | 기사입력 2016/09/22 [22:21]

정신의료기관 없는 지자체, 자살사망률 전국 평균 최대 2.7배

자살사망률 높은 지역으로 충남 청양군, 강원 정선군, 경북 영양군 순서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6/09/22 [22:21]

[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정신치료가 가능한 병의원이 없는 지자체 10곳 중 7곳의 자살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최대 2.7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이 없는 지자체 43개 지역의 약 70%를 차지하는 30곳의 자살사망률은 전국 평균인 27.3명보다 높은 42.58명으로 집계됐다.

 

자살사망률이 높은 지역으로는 충남 청양군이 10만 명 당 75명, 강원 정선군 61.8명, 경북 영양군 60.9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에 2배 이상 차이가 나 정신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30곳 중에 보건복지부가 설치.운영 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마저 없는 지역이 무려 11곳에 달해 농어촌 지역의 공공의료 사각지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명연 의원은 “정신의료기관의 유무와 자살률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진 만큼 정책의 자살률이 높은 지역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하고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예산을 시급히 지원해야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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