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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억해주는 희망 마라톤이 되길 바래요"

제종길 시장, 갈대습지공원-안산천 풀코스 마라톤 대회 개최 희망 소개

김현무 기자 | 기사입력 2016/09/26 [15:43]

"세월호를 기억해주는 희망 마라톤이 되길 바래요"

제종길 시장, 갈대습지공원-안산천 풀코스 마라톤 대회 개최 희망 소개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6/09/26 [15:43]

 

▲ '2016 안산 희망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전 공연관람을 하고 있다.  © 김현무 기자

 

[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1000년의 숨 30년의 땀 100년의 꿈을 담은 '2016 안산 희망마라톤대회'가 지난 25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동 주최자인 안산시장과 경기일보 사장을 비롯해 전국의 마라톤 참가자, 4.16 가족협의회, 시각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만여 명이 대회에 참석했다.

 

각각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 구간으로 진행된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 참석한 한 마라토너는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 클리어와 함께 희망을 달린다는 기분으로 멀리서 찾아 왔다”면서 레이스 완주를 향한 소감을 피력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가족 단위로 많이들 참가하며 가장 짧은 5km 구간에 도전한 한 시민도 “조금 두려웠는데 많은 분과 함께 뛰니까 두려움도 사라지고 편안하게 완주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오전 6시부터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안산시온교회 한 관계자는 “세월호로 고통받고 있는 유가족을 많이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안산에서 시작한 희망의 마라톤 길이 전국의 모든 길까지 뻗어나가 우리 마음에 행복이 새겨지길 희망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풀코스 완주에 각각 남녀 김용범 씨와 백지윤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 '2016 안산 희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다과와 힘찬 응원을 전달하고 있다.  © 김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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