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도 도시생태계의 일원입니다"수의사회, 캣맘, 대전시가 길고양이와 시민의 공존을 위해 힘을 합쳤다
[뉴스쉐어=이지윤 기자]대전시는 25일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통한 민원발생 해소와 생명존중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길고양이 TNR-DAY'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길고양이 TNR-DAY는 길고양이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훼손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늘어나고 있어 마련됐다. ※ TNR : Trap(포획) → Neuter(중성화수술) → Return(포획 장소에 방사)
또한 포획과 방사는 유기동물 구조자가 협조하고, 시에서는 장소와 약품 지원, 동물보호센터 수의사와 직원들이 수술 후 회복기까지 고양이 건강상태를 돌보고, 방사 후 관리는 캣맘이 담당해 수술한 고양이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길고양이로 인한 환경오염, 소음공해 등 생활민원 증가와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캣맘과 주민 간의 갈등이 급증하고 있어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지속적인 TNR-DAY 활동으로 길고양이로 인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불편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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