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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협동심의 결정체 '청풍달구벌'

제17회 협회장배 전국줄다리기 남·여 우승

이금미 기자 | 기사입력 2016/10/03 [23:41]

완전한 협동심의 결정체 '청풍달구벌'

제17회 협회장배 전국줄다리기 남·여 우승
이금미 기자 | 입력 : 2016/10/03 [23:41]
▲지난  2일 연합회장배 전국 줄다리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수성구연합회 청풍달구벌 여자팀이 광주바람소리팀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사진 = 청풍달구벌

[뉴스쉐어=이금미기자]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줄다리기대회가 전북 김제 벽골제 제방마당에서 열렸다.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열린 ‘제17회 연합회장배 및 제3회 지평선배 전국 줄다리기 대회’에서 대구수성구연합회 청풍달구벌 줄다리기팀(이하 청풍달구벌)이 남·여 우승을 차지해 최강의 팀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줄다리기대회는 전국 줄다리기 대표 80개 팀 930명과 일본 미야기현 선발팀, 타이완 대학연합팀 등 국외 2개 팀 30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시범경기에서는 한국·일본·타이완 아시아 3개국이 경기를 펼쳤다. 한국대표로 청풍달구벌이 출전했다.

 

청풍달구벌은 남자 600Kgs에 1개팀, 여자 520Kgs와 혼성에 각 2개팀이 참여해 남자 부문 우승, 여자 부문은 우승(청풍달구벌)과 3위(수성구협회), 혼성 부문 3위(청풍달구벌)를 수상해 완전한 협동심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일 연합회장배 전국 줄다리기 대회에서 대구수성구연합회 청풍달구벌 남자팀과 일본팀이 팽팽하게 줄을 당기고 있다     © 사진 = 청풍달구벌

청풍달구벌 황병익(60)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청풍달구벌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대회 우승을 놓치지 않으며 대한민국 줄다리기와 대구 줄다리기의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11월 태국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줄다리기대회에서도 한국 줄다리기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고영미(여·36) 코치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한 후 ‘대구시 줄다리기협회’로 새로 출범해 황병익 감독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뒤 처음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뜻 깊다”면서 “항상 감독 중심으로 선수들과 코치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것이 남·여 우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결성된 청풍달구벌 팀은 2013년 기지시 줄다리기대회 혼성 1위를 시작으로 국내외 각종 줄다리기 대회 때마다 남·여·혼성 우승 등을 이어가고 있어 대한민국 줄다리기를 대표하는 강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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