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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효진 대표, "청년창업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라"

다양한 분야 경험과 철저한 준비

이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16/10/14 [02:44]

[인터뷰]김효진 대표, "청년창업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라"

다양한 분야 경험과 철저한 준비
이지윤 기자 | 입력 : 2016/10/14 [02:44]

[뉴스쉐어=이지윤 기자]청년들의 최대 관심사는 취업과 창업이다. 그러나 취업도 어렵고 창업도 어려운게 현실.

 

갈수록 높아지는 실업율 속에서 취업이 막막한 청년들에게 창업은 좋은 대안이다. 그저 월급 받기 위해 반복되는 회사생활보다 열정과 아이디어를 펼치며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불어와 일본어를 전공한 청년 CEO 김효진(35,여)대표는 "일본 모대학의 연구소에서 잘나가는 한국회사에 다녔지만 반복되는 일상과 늘 생존불안감에 힘들었다"며 "내가 하고 싶은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항상 찾아 다녔다"고 말한다.

▲ 멍멍이매점 김효진 대표     © 이지윤 기자



다음은 김대표 와의 인터뷰 요약 내용이다

 

'강아지 아이스크림'이라는 참신한 아이템의 소스는 어떤 방법으로 찾으셨는지.

 

저는 일상생활 주변에서 항상 생각하고 경험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일본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의식이 굉장히 높은 수준이고 시장도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다보니 사업 아이템이 무궁무진 많았습니다.

 

제가 키우던 강아지에게 '강아지 아이스크림'을 먹였더니 정말 잘먹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거다!'했지요. 왜냐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자식을 키우는 마음이기 때문에 잘먹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낯선 제품의 마케팅과 판로는 어떻게 개척하셨는지.

 

바이럴 마케팅을 수단으로 블러그 체험단을 모집하고, 8년간의 일본생활에서 습득한 반려동물에 대한다양한 지식이나 아이디어, 케어노하우를 제공했고, 여기에 블러그 회원들과 친분 및 신뢰를 쌓았던것.
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1여년 기간 무료로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만족도나 개선점을 보완했죠.

 

투자하고 노력하고 연구한 결과는 애견박람회에서 대박이 났어요. SNS를 통해 구축해 갔던 많은 반려동물가족들과 블러그 동호회 분들이 저희 제품을 박람회에 출품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덕분이었습니다.

 

청년 CEO로서 사업의 가치관과 철학이 있는지.

 

제가 하는 일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서 사랑하고 의지하면서 함께 인생을 걷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본 개념으로 타켓팅해야 일의 가치가 높아지고 성취하는 기쁨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일을 합니다. 이런 모습이 소비자를 만날때도강한 에너지로 전해지는 것 같아요.

 

꿈을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또래의 청년들, 어디선가 열심히 발로 뛰고 계실 예비 사장님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만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확신이 설 때까지 다급한 마음은 버려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도 필요하고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후에 도전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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