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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소품 사고, 후원도 하고…이색 프리마켓 눈길

프리마켓 '알리야 프로젝트', 두세 달 한 번 씩 열려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10/23 [10:34]

수제소품 사고, 후원도 하고…이색 프리마켓 눈길

프리마켓 '알리야 프로젝트', 두세 달 한 번 씩 열려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10/23 [10:34]
▲ 지난 22일 서울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프리마켓 '알리야 프로젝트'가 열렸다.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셀러들의 수제품도 사고 후원도 할 수 있는 이색 프리마켓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프리마켓 '알리야 프로젝트'가 열렸다. 이 프리마켓은 아프리카 난민 소녀인 '알리야'를 돕고자 두세 달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는 후원장터이다.

 

지난 2014년 겨울 처음 문을 연 이 프리마켓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두 셀러의 뜻에서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이곳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모두 알리야를 위해 쓰인다.

 

이 프리마켓에 참가하면 셀러들이 손수 만든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동시에 후원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 향초와 석고 방향제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     © 박예원 기자

 

판매 품목도 다양하다. 이날 장터에는 팔찌부터 향초, 석고 방향제, 사진엽서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주를 이뤘고, 캘리그래피, 헤나 등 체험 코너도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여성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타로점 코너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참가자들은 커피도 마시고 소품 구경도 하며 각자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갔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김지혜(여·23)씨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예쁜 물건들도 구경하고, 저렴한 가격에 체험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타로점을 봤는데 너무 잘 맞아서 소름 돋았다"며 "후원도 함께할 수 있다니 신기하고 흥미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공연기획자로 활동하면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신인섭 셀러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고 프로그램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며 "모든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이기 때문에 그만큼 기쁜 마음으로 부담 없이 오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 캘리그래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     © 박예원 기자

 

이 프리마켓은 인스타 계정 '알리야 프로젝트'를 추가하면 오픈 정보와 함께 더욱 다양한 소식들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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